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던전에서 만남을 추구하면 안 되는 걸까 (문단 편집) == 특징 == 제목이나 스테이터스 같은 설정들로 인해 흔한 일본 라노벨 중 하나로 보일 법도 하지만, 이 작품의 가장 큰 특징은 언뜻 보이는 이미지와 달리 실제 내용은 상당히 왕도적인 정통 소년만화&판타지 소설에 가깝다는 것이다. 아기자기하고 밝아보이는 이미지와 달리, 상당히 폭력적이고 노골적인 설정들과 묘사 또한 이런 면모를 더 부각시킨다. 일단 작품의 무대가 되는 '오라리오'라는 도시 자체가 겉으로 보기에는 던전에서 나오는 마석으로 인해 풍요와 번영을 누리는 것처럼 보이지만 그 속을 들여다보면 엄청나게 문제가 많다. 오라리오의 경제 자체가 강력한 힘을 가진 모험자들과 파밀리아에 의해 돌아가는데 당연하게도 '힘'을 가진 이들을 통제할 수 있는 수단이 없다보니 거의 치안 부재나 다름 없는 상태.[* 그나마 치안 유지에 몇몇 파밀리아가 협조하지만 이들로는 역부족이다. 과거에는 아스트레아 파밀리아와 가네샤 파밀리아가 주를 이루었지만, 아스트레아 파밀리아 몰살 후로는 실질적으로 가네샤 파밀리아 밖에 안남았다.] 물론 신들간의 합의에 따라 '길드'의 제재는 어느정도 받아들이는 편이지만 이것 자체가 어디까지나 '암묵적 합의'에 의한 것이기 때문에 언제라도 깨질 수 있다.[* 실제로 작중에서 몇몇 신들은 '까짓꺼 벌금 좀 내지 뭐 ㅋ' 하며 길드를 무시하고 다른 파밀리아를 공격하거나 하는 경우도 있다. 대기업 횡포에 버금가는 대길드의 횡포인 셈. 이게 어느정도냐 하면, 과거 류가 소속되었던 '아스트레아 파밀리아'의 경우 주신이 정의의 여신이었던 탓에 오라리오의 질서를 유지하고자 자발적으로 치안 활동을 전개했다가 이걸 아니꼽게 봤던 다른 파밀리아에 의해 류를 제외한 단원 전원이 몰살당하기도 했다. 그런데도 정작 이런 만행을 주도한 파밀리아는 아무런 처벌도 받지 않았기에, 류는 현상범이 되면서까지 직접 복수를 해야만 했다. 그래도 복수는 확실하게 해서 관련된 인물들을 모험가 민간인 가리지 않고 전부 쳐죽인 모양이지만][* 사실 류가 현상범이 된 것은 복수를 하는 과정에서 선을 넘었기 때문이다. 관련된 파밀리아 뿐만 아니라 의심가는 모험자와 민간인, 길드 직원들까지 모두 죽여버리니, 길드에서도 어쩔 수 없이 현상수배를 내린 것. 다만 대의를 위한 행동이었으며, 과거 아스트레아 파밀리아의 행적을 고려해 현상금만 건 상태이지, 자세한 조사는 진행하지 않는다. 실제로 소드 오라토리아 12권에서 길드의 장인 로이만이 류가 어디 있는지 이미 알고 있음에도 일부러 모른척 하고 있었다는 암시가 주어졌다.] '모험자'라는 직종에 대해서도 모험자를 마냥 낭만적으로 그려내는 많은 만화, 소설과는 달리 모험자들의 비정함, 이기심, 탐욕, 난폭함 등을 많이 언급하는 편이며 그런 모험자들로 인해 생기는 각종 문제점도 상당히 직접적으로 묘사한다.[* 본편 2권이나 릴리의 과거를 담은 특전, 또 에피소드 류만 보더라도 꽤 자세히 알 수 있다.] 강한 모험자들이 약한 모험자들에게 가하는 일방적인 폭력이나 갈취는 물론이고 '마음에 안 든다'라는 어처구니 없는 이유로 인질극을 벌이고 상대를 죽이려 들며 그것 자체를 구경거리 삼는 등 모험자들[* 물론 주인공인 벨과 벨의 주변인물들은 예외지만]에 대한 묘사는 상당히 냉정하고 노골적이다. 이는 '파밀리아'를 운영하며 모험자들을 이끄는 신들에 대한 설정도 마찬가지인데 대부분의 신들은 제멋대로이고 통제불능이며 자기 재미와 욕망을 위해서라면 남이야 어떻게 되든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하는 무신경하고 이기적인 모습으로 묘사된다. 아폴론의 경우에는 '벨을 가지고 싶다'라는 지극히 이기적인 이유 때문에 백명이 넘는 단원을 동원하여 단원이 하나뿐인 신생 파밀리아를 대상으로 불합리한 폭력을 휘둘러댔고[* 심지어 다른 신들은 이를 말리거나 비난하기는 커녕 오히려 "헤스티아 불쌍하네 ㅋㅋㅋ" 하며 그런 '폭력 행위'를 보고 재미있어 했다.] 이슈타르는 '나보다 프레이야가 예쁘단 소리 듣는게 짜증나' 라는 이유로 자기 단원이었던 하루히메를 제물삼아 전쟁을 벌이려 했다. 그리고 프레이야 역시도 '자기가 좋아하는 장난감(=벨)을 건드렸다.'라는 이유로 이슈타르 파밀리아를 습격, 쑥대밭을 만들고 이슈타르가 '아르카넘을 사용하도록 유도'하여 천계로 강제 송환시킨다.[* 문제는, 신들의 대다수가 정도의 차이는 있을지언정 위에서 언급된 신들처럼 제멋대로고 이기적이라는 것.] 심지어 이 이슈타르 파밀리아가 나오는 7권에서는 [[사창가]]가 작중 주요공간으로 등장하며 히로인 중 한 명이 [[인신매매]], [[강간]]에 준하는 일을 당했다는 묘사까지 나온다.비록 [[비처녀 논란]]을 의식했는지 중요한 부분에서 얼버무리긴 하지만[*추가 7권 나중에 아이샤 벨카에 의해 그렇게 되진 않았다라고 알게 된다. 애니메이션 2기에서는 이 대목에서 나온 비판을 인지했는지 사실은 별 일이 없었다는 것을 암시하는 정도로만 나오고 당사자들에겐 알리지 않는다.] 거기에 이슈타르 파밀리아는 사창가에서 벌어들인 자금으로 이빌스 일당을 지원했다. 프레이야 전복에 칼리 파밀리아+보옥의 태아까지 이용할 계획이었다. 이에 대해 작가는 7권 후기에서 "과연 이렇게 거대한 도시에 어두운 구석이 없을까?"라는 생각에 이런 이야기를 쓸 수밖에 없었다고 하는데 말하자면 세계에 정합성을 부여하기 위해서라면 라이트노벨이라기엔 다소 튀는 설정도 어느 정도 감수하는 것으로 보인다. 설정도 그렇지만 장면 묘사도 상당히 과격한데 특히 액션씬에서 이 점이 두드러진다. 던전에서 몬스터들을 사냥하는 묘사를 보면 그야말로 '사지를 자르고 뼈를 분쇄하는' 수준. 전투씬 묘사를 보면 목을 잘라 날리고 몸을 반으로 가르고 하는 정도는 예삿일도 아니며, 내장이 흘러내리고 피부가 녹아내리는 등 거의 고어물 뺨치는 수위를 자랑한다. 이는 비단 몬스터 뿐만 아니라 모험자들도 마찬가지라서 카누 일행이 미노타우르스에게 살해당하는 장면은 그야말로 잔혹 그 자체. 12,13권에서는 원래 높은 편이었던 수위가 급상승하여 모험가들의 머리가 분쇄된다던가 몸이 여러개로 나뉘는등 상당히 잔혹해지고 주인공인 벨도 오른팔이 날라간다. 14권 에서는 위산에 얼굴이 일부 녹아서 눈을 뜨기 위해 눈꺼풀을 잡아 억지로 뜯는다던가 하는 식의 과격한 묘사도 나오고 '''눈알이나 장기등''' 고어물급의 묘사도 등장한다. 그 외에도 나쟈의 과거 회상이나 '27층의 악몽 사건'에 대한 묘사 등 잔혹하고 직접적인 묘사가 많은 편이다. 이와 반대로 모험자들의 선함이나 도시의 아름다움, 던전의 신비스러운 지형 같이 환상적이고 아름다운 묘사도 많아서 그야말로 빛과 어둠이 혼재하는 작품이 되었다. 전체적으로는 전형적인 스토리+약간의 하렘물 양상을 띄고 있지만 세세한 스토리 하나하나에 뛰어난 대사나 개연성, 필력, 꼼꼼한 설정 등으로 매우 두터운 팬층을 소유한 작품이며 [[판타지물]] 중에서는 상위권에 속하는 작품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소설 한정--[* 애니는 원작의 문제점이나 논란거리를 몇가지 수정한것을 제외하고는 원작보다 잘만든 것이 없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실제로 애니때문에 원작의 인지도가 높아지긴 했지만 원작의 평가가 떨어지게 했다는 말이 나올 정도.] 여러 신들이 등장하는 만큼 등장인물들의 설정들은 대부분 신화에서 차용된게 많다. 신화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파밀리아의 신에 따라 파밀리아의 소속 인물의 모티브, 사용 마법과 스킬, 이명 등이 주신과 관련된 일화에서 따온게 많기에 찾는 재미도 있을 것이다. 미디어믹스에 관련해서 굉장히 불운한 작품이다. 원본이 되는 소설은 좋은 평가와 판매실적을 남기고 있지만, 그 홍보수단이 되는 만화화와 애니메이션이 부진하기 때문이다. 만화화는 1권부터 6권 초반부의 분량까지는 같은 작가가 담당했지만, 그 작가가 잠적을 타버리면서 던만추 만화의 분량과 존재 자체가 몇년동안 붕 뜨게 되어 현재는 다른 작가로 재연재가 시작되었지만 소설과 애니메이션 어떤것도 분량을 만화가 따라잡지 못할정도로 분량이 처참하게 밀려있으며 애니메이션은 그럭저럭 괜찮은 평가를 받은 1기 이후론 평가가 전부 좋지 않은 상태[* 원작팬들 사이에서는 3기의 평가도 좋은 편이긴 하다.]. 다만 게임화, 그 중에서도 특히 메모리아 프레제는 평가는 둘째 치더라도 성적 자체는 그럭저럭 괜찮게 나오고, 원작 작가가 소설이나 외전에서조차 못 푼 떡밥이나 분량을 게임을 통해 풀기 때문에 유저들이나 독자들에게 그렇개 나쁜 평가는 듣지 않는 편이지만, 원작은 소설인데 못다한 떡밥을 소설이 아닌 게임으로 푼다는 것에 대한 거부감을 가진 독자도 꽤 되는 편이나 호불호는 갈리는 편이다. 또한 게임의 작화가 애니메이션을 따라가기 때문에 소설에서 보지 못한 캐릭터의 디자인을 볼 수 있다는 것도 특이한 점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